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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의 수목원 산책길] 갈등(葛藤), 칡덩굴과 등나무의 함께 살기
2020-12-29
[이유미의 수목원 산책길] 갈등(葛藤), 칡덩굴과 등나무의 함께 살기 매년 다사다난했다며 한 해를 보내지만, 올해는 더욱 그 말을 절감하게 됩니다. 일상이 바뀌었습니다. 너무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내 스스로를 들여다보는 시간, 내 삶에 소중한 사람들을 느끼는 시간이 늘어났고,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에 보내는 시선이 섬세해지는 등 소소하게 얻어지는 것도 있네요. 걱정스러운 일 가운데 하나는 힘들어지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곳곳에서 갈등이 깊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서로 다른 입장과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나라가 어려울 때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음을 합해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갈등이라는 말은 한자로 칡과 등나무를 뜻하는 한자가 만나 갈등(葛藤)이라고 씁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칡덩굴은 가지도 굵고 질기며 뿌리까지 깊으며 다른 나무들을 감고 올라가 숲을 관리하는 분의 입장에서는 매우 골치 아픈 존재이지요. 등나무는 퍼걸라(pergola)가 아닌 자생지에서 자라는 경우가 많지 않아 위협을 느껴본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줄기들이 꼬이고 꼬여 굵어진 모습이나, 소나무 노거수를 타고 올라간 범어사 등운곡의 등나무를 보면 두 덩굴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얽혔을 때의 견고함은 상상하고도 남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의 갈등을 푸는 방법은 없을까요? 두 나무를 좀 더 깊이 들여다보면 답이 나올 듯도 합니다. 우선, 보이는 것이 알고 있는 것이 다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두 나무는 다른 나무를 타고 올라가 경쟁에만 치중하는 몹쓸 존재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콩과식물이어서 보이지 않는 땅속에서는 뿌리혹박테리아에 공중질소를 고정하여 제공받고 양분을 건네주는 공생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칡만 보더라도 한방에서는 유용한 성분이 많아 해독, 간 기능 개선 등 다양한 약재로 이용되어 왔으며 질긴 줄기는 엮어져 다양한 생활도구가 되었지요. 칡의 영어 이름이 화살뿌리(Arrow root)인데 독화살을 맞은 병사에게 칡뿌리를 먹게 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두 나무는 살고 있는 곳이 달라 실제로 서로 얽혀 풀어 낼 수 없는 갈등을 만들어 내는 경우를 보기는 어렵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합니다. 우리가 겪어내는 상당수의 갈등은 제대로 알지 못해서, 이해하려는 노력조차 없이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한 허구에서 생겨난 것은 아닐까요? 상황은 보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경북 월성 오유리에 팽나무와 얽힌 등나무는 갈등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의 인연을 이어가는 자매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새해엔 아직은 갓 심은 나무들이 어려서 그늘이 부족한 수목원 산책길 어딘가에 갈등을 풀어내는 꽃 터널을 하나 만들어 볼까 합니다. 한쪽엔 등나무를 한쪽엔 칡덩굴을 올리면 덩굴들이 펼쳐지며 싹 틔운 잎새들은 초록빛 그늘을 만들고, 봄부터 여름까진 연보랏빛 등꽃과 자줏빛 칡꽃이 향기로운 아름다움을 건넬 것이며 그 꽃 터널을 지나고 나면 어떤 갈등도 통과하여 극복한다는 전설도 함께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한 해의 마감이 행복이길 기원합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 [한국일보 출처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122911010004008 ] ※ 기타문의 : 대외협력팀/박종강/044-25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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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전에 방문상담 했던 수경식물에 관한 문의입니다.
2024-03-26
안녕하세요. 수목원 식물 상담실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만족도 조사 URL : https://naver.me/xn6ZmHXc *더 자세한 답변이 필요하시면,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관리실로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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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가을, 버들잎해바라기의 노란빛
2020-10-27
국립세종수목원 실개울가를 지나다 보면 샛노란 꽃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는데요 해바라기를 똑 닮은 이 꽃은 버들잎해바라기 '골든 피라미드' 입니다.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실개울가를 산책해보세요 : ) 글/사진 : 전시원관리실 정다슬 주임 문의 : 044-251-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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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3. 26.]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광진구청 도심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수목원 견학
2024-06-13
['24. 3. 26.]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광진구청 도심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수목원 견학 ○ 일 시 : 2024년 3월 26일(화) ○ 장 소 :국립세종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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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정원의 미래를 논하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1차 미래성장전략위원회 개최
2025-09-25
[제목] "수목원·정원의 미래를 논하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1차 미래성장전략위원회 개최 -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탄소중립, AI 전환 등 미래 전략좌제 집중 논의 - [내용]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9월 24일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제1차 미래성장전략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기관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경영전략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계·산업계·언론 등 외부 전문가와 기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위원회는 경영관리, 기술개발, 수목원·정원, 홍보, 디지털 등 5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별 주요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기관의 경영전략 체계 개선(안)에 대해 심도 있는 자문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산림생물다양성 보전과 복원 전략 강화 ▲정원산업 경쟁력 제고 ▲지역상생형 수목원·정원문화 확산 모델 구축 ▲정원 기반 탄소중립 및 ESG 경영 고도화 ▲AI·디지털 전환을 통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 혁신 등 다양한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특히, 수목원·정원이 기후위기 대응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향후 정책과제 발굴과 실행 과정에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정책과 연계해 실효성 있는 과제를 추진하고, 민간 협력모델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위원회는 기관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자리”라며, “위원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국민과 함께하는 수목원·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국가적 차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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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8.]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반려식물키트산업전
2026-01-09
['25.11.28.]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반려식물키트산업전 ○ 일 자 : 2025년 11월 28일(금) ○ 장 소 : 국립세종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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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닉풀] 바나나, 공작야자
2025-04-01
1. 출품자 : 보타닉풀 2. 지역 : 세종 3. 연락처 : (담당자 문의) 4. 출품식물 : 바나나, 공작야자 국외도입식물 국명 품종명 학명 바나나 '노노' Musa 'Nono' 공작야자 Caryota mitis L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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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9.]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
2022-12-19
['22.12.19.]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 ○ 일 시 : 2022년 12월 19일(월) ○ 장 소 : 국립세종수목원 대회의실 ○ 내 용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2022년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 - 기관 최초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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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장군농장 국화(가든멈) '브란파운틴 핑크'
2022-11-03
1. 출품자 : 장군농장 2. 지역 : 세종 3. 연락처 : (담당자 문의) 4. 출품식물 : 국화(가든멈) '브란파운틴 핑크' 국외도입품종 국명 품종명 학명 국화(가든멈) '브란파운틴 핑크' Chrysanthemum 'Branfountain P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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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립세종수목원 여름꽃 축제 문화행사 공연 안내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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